CJ,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 수훈
CJ,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 수훈
  • 김현준 기자 nik14@abckr.net
  • 승인 2015.12.09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CJ그룹은 8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주석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황 뚜언 아잉(Hoang Tuan 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CJ그룹을 대표해서는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이 우호 훈장을, CJ 베트남 지역본부장 장복상 부사장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우호기념장을 수상했다.

우호 훈장은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의 우호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에게 베트남 주석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기업·기업인으로는 6번째다.

   
▲ 사진=CJ그룹

CJ그룹은 1998년 최초로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열고 주요 12개 사업 부문에서 총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2년 4월에는 호치민에서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한다'는 사업 비전을 선포, 지속적으로 식품 및 문화사업을 주력으로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CJ는 베이커리(푸드빌)와 홈쇼핑(오쇼핑), 극장(CGV) 등 사업 분야에서 현지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 제분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2012년 베트남 문화사업에 진출한 이후 양국간 상호 이해를 통한 문화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베 영화제를 개최하며 양국 간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합작 영화∙드라마 제작을 통해 현지에 문화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도 전수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 소외지역 대상의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 꿈나무들을 위한 영화제작 교육 '토토의 꿈나무', 베트남 여자 태권도 대표팀 후원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베트남 내 극빈지역 중 하나인 닌투언성(省)에 농업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이채욱 부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지리적 요충지이자 급속한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훈장 수여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경제∙문화 분야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양국 간 교류 확대와 베트남 지역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