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먹거리 자동차 전장사업 선택
삼성전자, 미래 먹거리 자동차 전장사업 선택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5.1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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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삼성전자가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을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조직개편 방안 및 보직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사조직에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박종환 생활가전 C&M사업팀장(부사장)을 전장사업팀장으로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단기간 내 전장사업 역량 확보를 목표로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앞으로 계열사간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 VD사업부에 'AV사업팀'을 신설하고 무선사업부에도 웨어러블 사업 강화를 위해 '모바일 인핸싱(Mobile Enhancing)팀'을 독립팀으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채널 공략을 위해 한국총괄과 서남아총괄에 온라인영업팀을 신설하고 주력 사업부에도 온라인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또한 이머징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상품기획·개발 조직도 강화, 중국 총괄 내 상품전략센터를 신설해 현지완결형 상품기획과 개발체제를 구축하고 액티브워시와 타이젠(Tizen) 개발을 주도한 인도의 현지 상품기획·개발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기존 3개 부문장이 다양한 전사 조직들을 관장해 폭넓은 경영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DS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종합기술원과 전장사업팀을 관장하며, CE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은 DMC연구소, 글로벌 CS센터, 글로벌마케팅센터, 디자인경영센터를 맡는다.

IM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소프트웨어센터와 글로벌기술센터를 관장한다.

삼성전자는 공석이던 생활가전사업부장에 서병삼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무선사업부 개발실을 소프트웨어·서비스를 담당하는 개발1실과 하드웨어·기구 중심의 개발2실로 나누고 이인종 부사장과 노태문 부사장을 각각 1·2실장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배경태 한국총괄 부사장을 중국총괄로,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던 박병대 부사장은 한국총괄로, 박재순 중국총괄 부사장은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시호 생활가전 글로벌 제조센터장 부사장은 무선 글로벌 제조센터장으로, 조승환 무선 S/W담당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 박동수 네트워크 개발팀장 부사장은 전략마케팅팀장, 주은기 상생협력센터 대외협력팀장 부사장은 상생협력센터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DS부문은 반도체산업 격변기에 대비해 내부 조직운영 효율화, 안정화,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절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 사업 기회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계현 부사장이 플래시개발실장, 정재헌 부사장이 솔루션개발실장, 정재륜 부사장은 메모리 제조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정혁 부사장은 품질보증실장, 장덕현 부사장은 S.LSI LSI개발실장, 한우성 부사장은 LED사업팀장을 각각 맡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조직은 효율화를 지속하고 현장에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장급 인사가 맡았던 글로벌마케팅실을 글로벌마케팅센터로 축소하고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팀을 커뮤니케이션팀 산하로 통합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산하의 IR그룹은 경영지원실장 직속으로 이동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로 정기인사를 완료했으며, 이 달 중으로 전략회의와 글로벌회의를 열고 재도약을 위한 정비 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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