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1일 경제활성화법‧노동 5법 등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기간 연장이나 파견 확대 등 일부 조항만으로 사실을 왜곡·과장하면서 반대만 하고 있어 답답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의 발목 잡기로 청년들의 희망이 희생될 시간이 없다"면서 "새정치연합이 (임시국회를) '식물국회'를 넘어 '뇌사국회'로 만든다면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상임위부터 가동해 이견이 있으면 대화와 협의로 좁혀가야 한다"면서 "임시국회 기간인 만큼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야당에 거듭 촉구했다.

이밖에 "야당의 발목 잡기로 경제활성화법 처리는 기어이 정기국회를 넘겼고 노동개혁법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어 애가 탄다"면서 "기간제, 파견법은 종합적으로 비정규직과 중장년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생존 문제가 달린 노동개혁 법안을 비롯한 민생 법안 논의가 더 이상 제자리 걸음해서는 안 된다"며 "새정치연합의 발목잡기와 권력 투쟁으로 청년 희망이 희생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함혜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