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대 총선에 예비후보자 등록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을 120일 앞둔 오늘부터 내년 3월23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 전과기록, 정규 학력 증명서와 기탁금 300만원을 내야하고 공식적인 후보자의 경우 기탁금 1천5백만 원의 20%를 지불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들은 선관위에 등록 후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사무원 고용 그리고 간판과 현판, 현수막 설치를 할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표지물을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통화 방식의 지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자메세지·이메일 전송 등을 통한 지지 호소, 선거구 세대수 10% 이내의 범위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이 지연되고 있어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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