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들께 송구…강한 야당의 길 가겠다"
문재인 "국민들께 송구…강한 야당의 길 가겠다"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5.12.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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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관련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이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 국민들께 분열된 모습을 보여 송구스럽다”며 “박근혜 정권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강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정권교체의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당원과 국민들께 다짐한다.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그는 "저 자신부터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며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투쟁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환골탈태를 하려면 기필고 혁신을 완성시켜야 한다"며 "어떤 기득권적 요구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 대표의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 공천 역시 발 붙일 수 없을 것"이라며 "일사분란한 공천체제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더 이상 당 내부의 균열과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조속히 총선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당 구성원이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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