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16년 정기인사…정철길·김영태 사장, 부회장 승진
SK, 2016년 정기인사…정철길·김영태 사장, 부회장 승진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5.12.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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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SK그룹은 16일 '201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위원장)와 김영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SK그룹은 6개의 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로 운영되던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회를 7개로 재편했다.

기존 전략위원회와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를 합쳐 에너지·화학위원회(위원장: 정철길 현 SK이노베이션 사장)와 ICT위원회(위원장: 임형규 현 ICT기술·성장특별위원장) 등 2개의 위원회로 나눴다. 각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된다.

▲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김영태(오른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사진= SK그룹

정철길 대표는 지난해 37년만의 적자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의 경영을 맡아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태 위원장은 2012년 말 수펙스추구협의회 체제가 출범할 때부터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을 맡아 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재 시에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도와 그룹 경영을 원만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형건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사장은 SK종합화학 사장으로, 이완재 SK E&S 부사장은 SKC 사장에 임명됐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대표에는 송진화 SK이노베이션 전무(Optimization본부장)가 내정됐다.

이 외에 SK그룹과 각 관계사는 창조적 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창출이라는 내년도 경영 방침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과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 예상 등을 반영해 82명의 신규 선임을 포함, 13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 이만우 PR팀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상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배치하는 세대교체형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창조적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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