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법무부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교도소 재소자 550명을 가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석방 대상에는 모범 수형자와 소년 수형자 2명, 형기를 한 달여 남겨둔 장재구(68) 전 한국일보 회장이 포함됐다.

앞서 장 전 회장은 456억원대의 횡령과 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 전 회장의 경우 형기의 약 95%를 살았다. 사회지도층을 포함한 사회 물의 사범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하게 심사한다는 기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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