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오승환·임창용…벌금 700만원
'원정도박' 오승환·임창용…벌금 700만원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5.12.3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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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과 임창용을 약식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두 선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선수는 작년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에서 각각 4천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선수의 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선수는 검찰 조사에서 수억원대의 도박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4000만원대 도박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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