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강용석 변호사가 20대 총선 용산 지역구에 출마를 예고했다.
강용석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용산으로 출마하려 한다"며 "아직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못했다. 명함을 돌린다든지 각종 홍보활동은 하지 않고 오직 얼굴로만 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새누리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저는 '복당'이 아닌 '입당'을 하는 절차가 남았다"며 "이미 제가 탈당을 한 지 5년이 지난 만큼 복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당헌·당규상 입당 서류만 제출하면 새누리당 당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공천 심사를 시작할 때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예비후보 등록도 그때에 맞춰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말 강 변호사는 서울 용산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20대 총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바 있다.
한편 강 변호사는 한나라당 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최근 불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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