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포스코가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참가해 기술전시회를 열고 미래 자동차 강판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트윕(TWIP), 고온프레스성형(HPF)강과 같은 포스코 고유제품을 비롯해 30여종의 미래 자동차 소재를 선보인다.
포스코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최첨단 강재인 트윕강은 전 세계에서 포스코가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하고 강도와 가공성을 모두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트윕강은 충돌시 충격 흡수가 탁월하여 자동차의 앞뒤 부분인 범퍼빔 등에 적용했다.
온프레스성형강은 충돌 또는 전복 사고 시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야 하는 센터 필러, 측면 등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2014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르노의 ‘리터카’(1ℓ로 100㎞주행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에 불과한 친환경·고연비 차량)인 이오랩에 처음 적용돼 호평 받았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최근 양상에 성공한 고강도·고연성의 1GPa급 트립(TRIP)강, 트립강보다 가공성이 한층 더 높은 PoxM-XF강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고유제품을 포함한 초고강도·경량화 제품 30여 종을 전시한다.
포스코는 자체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강판이 모두 적용된 가장 이상적인 철강 차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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