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5일 김포공항 콜센터로 "전국 공항터미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외국인의 협박전화가 걸려와 관계기관이 공항 일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2분쯤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이 "당신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폭발물은 우리뿐 아니라 당신을 쏠 것이다"는 등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전화로 걸려온 이 전화는 중동 지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아랍어를 쓰는 외국인 남성으로만 확인됐다"며 "관계기관에서 녹취록 등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전국 15개 공항의 공항경찰대와 기동타격대는 국제선과 국내선 일대 폭발물 수색에 나서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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