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남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훼손 등의 혐의로 부동산업자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2시쯤 부산 사상의 한 모텔에서 A씨가 김씨에게 빌려간 돈 2억원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저지른 모텔 폐쇄회로(CC)TV에 공범으로 추정되는 천모(여)씨가 찍힌 것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천씨가 여행용 가방과 세제 등 범행에 사용된 도구 등을 인근 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신이 담겨 있던 차량이 중고 대포차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이 차량의 구입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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