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인구 감소 문제와 관련, 중국동포(조선족) 대거 수용을 주장하자 상당수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출산율'과 '이민을 받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은 “김 대표의 황당한 발언… 정말 어이가 없다”, 또 다른 누리꾼은 “효과가 있어 보이지 않다”고 반응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저출산특위에 참석 "독일은 저출산으로 인해 이민자를 대거 받았다"며 "터키에서 400만명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문화적 쇼크를 줄이는 좋은 길이 있다"면서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세 자녀 갖기운동도 벌여야 한다"며 "나는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출산 대책의) 컨트롤 타워는 국무총리가 나서야 한다. 총리가 나서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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