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한 5조661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136억원으로 같은 기간 보다 38.6%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를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7666억원, 영업이익 7729억원을 기록해 각각 23%, 37%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이 18.9% 성장한 3조659억원, Mass(중저가 화장품) 사업 및 오설록 사업이 6.6% 증가한 4929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이 44.4% 성장한 1조2573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이니스프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21억원, 1256억원을 기록해 30%, 64% 성장했다.
에뛰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578억원,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78% 감소했다. 에스쁘아는 매출 300억원으로 18% 올랐고 영업손실은 축소했다.
에스트라는 매출이 16.3% 증가한 920억원을 기록했고, 아모스프로페셔널은 18% 증가한 646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6조3972억원, 1조324억원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는 글로벌 확산, 디지털 리더십 확보, 리테일 역량 고도화, 경영혁신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3%씩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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