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소리바다가 중국 상하이투자청이 운영하는 국영 투자 회사인 ISPC에 매각됐다.
매각 후 소리바다는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중국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정환 소리바다 대표와 양일환 전무는 보유한 회사 주식 200만주를 3월말까지 단계별로 ISPC에 1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2000년 P2P 음악 공유 사이트로 시작한 소리바다는 인터넷 보급 확산 속에 사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고 2002년 7월 P2P 기반 소리바다 서비스는 문을 닫았다.
이후 소리바다는 유료화 기반 온라인 음악 서비스로 전환하고 멜론, KT 지니, 벅스, 엠넷등에 밀리며 시장 점유율이 낮아져 악화된 경영난으로 매각설이 제기됐다.
소리바다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 외에 윌엔터테인먼트와 윌앤코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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