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아들 창밖 던진 친모…우울증 탓?
생후 4개월 아들 창밖 던진 친모…우울증 탓?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6.02.0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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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아들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생후 4개월 된 자기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정 모(26)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 MBN 뉴스화면 캡처

정 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 비산동 한 빌라 3층에서 4개월 된 아들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아기가 밤새우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출산 이후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는 정 씨 어머니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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