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설 연휴를 지나며 독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유행주의보 기준의 4배 가까이 치솟았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1,000명당 의심환자가 11.3명일 때 발령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부터 이달 6일까지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나타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41.3명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난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월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연령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월 둘째주에 12.1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1.3)을 처음 넘어선 이후 현재 41.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 인플루엔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투여 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국내 독감은 보통 4월까지 유행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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