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근 경유 가격이 1ℓ에 1000원대로 진입했다.
이는 2005년 7월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어제보다 2원 88전 하락한 1ℓ에 1,098원 5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1배럴에 22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두바이유가 최근 20달러 중후반대까지 상승하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 역시 오름세로 전환한 점 등을 고려하면 1ℓ에 1000원대 밑으로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 제품 가격은 시차를 두고 정유사의 공급가와 주유소의 판매가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조만간 국내 주유소 경유 가격의 하락세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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