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야는 19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현 경제 상황을 두고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대내외 경제상황이 엄중하다고 진단하고, 야당의 과도한 발목잡기로 인해 경제위기를 더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경제회복과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법안이 이번 회기중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정부여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경제침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세계 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는 위기에 처해 있는데 제대로 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으로 인해 우리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부는 반칙과 특권이 아닌 평등과 공정의 경제를 세우고 재벌 대기업은 특혜와 독점을 버리고 그동안 독식했던 성장의 과실을 과감히 나눠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대책을 나름대로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고 실현되고 있고, 4대개혁 중 공공개혁은 어느 정도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대외 경제 여건이 아주 나쁜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세계적으로 한 단계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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