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사기·폭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린다 김(본명 김귀옥)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씨는 25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 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억울하다"며 "폭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지난해 12월15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카지노 호텔 방에서 관광가이드 A(32)씨에게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또 김씨는 돈을 빌린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17일 A씨에게 5000만원을 더 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 당하자 A씨의 뺨을 때리고 욕설 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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