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7일 노동·농민·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4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서울시청광장에서 시작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회원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도보순례단 등 집회 참가자들이 집결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노동개악' 중단,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사드배치 반대 등을 주장한다.
집회는 대회사에 이어 규탄 발언, 공연, 집단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 뒤 서울시청광장→을지로→종각→종로→대학로까지 행진한 뒤 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 중 벌이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신고되지 않은 방향으로 불법행진을 시도할 경우 적극 차단하고, 소위 평화 집회를 내세워 신고된 차로를 넘거나 장시간 도로를 점령해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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