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감염병 급증…독감·수두 주의
새학기 감염병 급증…독감·수두 주의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6.03.01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1일 질병관리본부는 3월 새학기를 맞아 감기와 독감, 수두 등 각종 감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년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아동들의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급증한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지난 14~20일(1000명당 46.1명)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이번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기준인 1000명당 11.3명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다.

▲ 사진= 뉴시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는 1000명당 79.1명으로 높다. 0-6세의 영유아 역시 1000명당 60.4명에 이른다.

독감 뿐 아니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도 감염이 급증할 우려가 있어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수두는 '수두백신'으로 1회, 유행성이하선염은 'MMR 백신'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수두는 매년 5~6월, 12~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3~6세의 어린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다.

또 '볼거리'라고 부르는 유행성이하선염은 4~7월, 11~12월 사이의 발생률이 높고, 주로 13~18세 연령의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학교 내의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