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재신검 MRI가 2011년 병무청 병역처분 변경시 확인한 MRI와 동일인의 것으로 밝혀졌다.
병무청은 22일 “박 시장 아들 주신씨가 오늘 오후 병원에서 촬영했다는 MRI와 병무청에서 2011년 12월27일 병역처분 변경시 확인한 MRI를 비교한 결과 역시 동일인의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박 시장 측으로부터 이날 촬영한 MRI 자료를 넘겨받고 병역처분 당시 참조했던 영상자료와 비교, 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자료 검증에는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검사 담당인 영상의학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등이 참여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처분 변경 신검 당시 제출된 진단서, MRI 영상자료, 자체 촬영한 CT 등을 비교해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신체검사 규칙에 따라 4급으로 적법하게 판정하였음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징병검사 과정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모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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