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192시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선물과 감사 편지를 보냈다.

김 대표는 필리버스터에 동참한 38명(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의 국회의원과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39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홍삼액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민들에게 테러방지법의 반인권적이고 반민주적인 본질을 널리 알려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의원님의 감동적인 필리버스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한 단계 도약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필리버스터는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소수 야당의 한계 때문에 막지 못한 테러방지법은 4.13 총선 승리를 통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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