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임대주택 9만5000여 가구 공급…행복주택 모집대상 확대
LH, 올해 임대주택 9만5000여 가구 공급…행복주택 모집대상 확대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6.03.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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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임대주택 9만5734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행복주택은 약 1만1000가구, 국민·영구·공공임대 약 5만4000가구, 매입 전세임대는 약 3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및 수도권 공급량은 약 3만9000가구, 지방에 약 2만6000가구다.

행복주택은 이달 서울가좌와 인천주안, 대구신서에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수도권에 총 6210가구, 지방에 50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행복주택 모집 고객 불편사항 해소 차원에서 입주대상과 청약방법을 개선했다.

입주대상은 취업(재취업) 준비생·대학원생·결혼한 대학생으로까지 확대하고, 청약 신청기간도 2일에서 5일로 늘리고 24시간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대기간이 최장 30년인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전국 23개 지구에서 총 2만802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위례, 남양주별내, 성남여수, 시흥목감 등 수도권에 1만7736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착공한 울릉도 110가구를 비롯해 13개 지구에 총 1만286가구를 공급한다.

입주 대상은 당해 지역 거주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37만 200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선에 책정된다.

10년 공공임대도 지난해보다 2000여가구 늘어난 2만1340가구에 이른다. 오는 4월 시흥목감과 은계지구 3개 블록에서 2272가구, 5월에는 구리갈매 481가구를 비롯해 하남미사와 화성동탄2, 부산명지, 대구신서지구 등 총 24개 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는 10년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다.

다가구주택 등을 개·보수해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급량은 6480가구다. 최대 800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은 2만5000가구 공급된다.

입주희망자가 현재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저렴하고 깨끗한 주택에 거주할 수 있고 빠르면 수개월 내에 입주가 가능해 전·월세난에 긴급 처방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임대주택 뿐 아니라 기존 입주민이 퇴거해 발생한 3만50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도 모집한다.

이 임대주택은 신규 임대주택보다 입주가 빠르고, 주변 편의시설이 확충돼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기별(3·6·9·12월)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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