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
CJ 이재현 회장,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6.03.0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구속집행정지를 다시 연장해 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8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재상고심을 진행중인 이 회장이 지난 7일 변호인을 통해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재판부에 냈다.

▲ 사진= 뉴시스

이 회장 측은 "이식신장 거부반응 증세가 반복돼 2014년 재수감 때보다 각종 수치가 더욱 악화됐다"며 "이 상태에서 수감되면 건강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친다는 게 주치의 소견"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2013년 7월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구속기소 됐지만 신장이식수술 부작용과 신경근육계 희귀병으로 같은 해 8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뒤 기간을 연장해왔다.

현재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현재 대법원에 재상고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16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이 회장은 일부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라는 취지로 재상고 했다.

이 회장은 이달 21일 오후 6시에 구속집행정지가 만료돼 재수감을 앞두고 있다. 대법원은 그 전에 집행정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