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블레스티지'는 축복의 의미를 가진 블레스(Bless)와 고품격, 특권, 명성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를 합성한 것으로 축복받은 특권의 단지라는 뜻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 동으로, 총 1957세대(전용면적 49~182㎡) 규모다. 이 중 396세대(49~126㎡)가 일반분양 된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대모산과 연결되는 에코 브릿지(Eco Bridge)를 설계해 개포공원, 대모산, 양재천을 있는 그린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개원초,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있어 명문학군을 자랑한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접해 있는 양재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오는 8월에는 KTX수서역(SRT)이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장 등이 포함된 운동시설과 게스트하우스, 보육시설, 문화센터·연회장, 도서관·독서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삼성물산은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사전 홍보관인 '클럽 블레스티지'를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