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협중앙회는 14일 신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축협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소득 정체, 고령화 등 어려움은 물론 농협 역시 경영상의 구조적 문제와 조직의 비대화로 위기를 맞았다"며 "비판을 검허하게 받아들여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농협 발전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 농·축협 컨설팅 강화(컨설팅지원부 신설), 협동조합 이념교육, 국민의 농협 건설 등을 강조했다.
또 창조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농심프로젝트와 스마트팜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하고 임기 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도래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돼야 한다"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임직원, 전임 회장단, 조합원, 관계 기관·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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