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이 18일 탈당을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겠다. 반드시 승리해 당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15대 국회의원, 3~4대 인천시장에 당선돼 당이 중심을 잡는 데 기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선대위의장을 맡아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안 의원은 "저를 공천에서 배제한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며 "4월 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이 위원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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