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미래에셋에 의해 최종 매각 완료 단계에 있는 대우증권이 부적절한 '사내 불륜'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SNS에 유포되는 내용에 따르면, 대우증권 재무 담당 남자 과장과 여사원은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불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불륜 행각은 여사원의 남편이 CCTV물증을 잡은 이후에 드러났다. 그는 아내의 지인들과 회사내 게시판에 이들의 불륜 사실을 알리고 두사람의 해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근무 부서와 얼굴등의 신상 정보는 물론이고 이들의 적나라한 카톡 대화 내용이 빠르게 퍼짐에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부적절한 사내 불륜설'에 대해 대우증권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기에 직접 연락을 해보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다'고 말하며 해당 직원들의 퇴사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는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의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기에는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며 대형 증권사인 대우증권의 이미지 실추를 쉽게 간과할 수 있다는 점은 곱씹어야 할 부분이다.
현재, 대우증권 매각 단계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미래에셋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최종 잔금 납부만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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