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현대제철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와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2012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종인 경영기획본부장과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희망의 집 수리와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2020년까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한다.
이종인 경영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성 있는 분들이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에너지 빈곤층을 발굴하는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총 94건의 집수리를 했으며 집수리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개선을 통해 잣나무 19만 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과 맞먹는 총 57톤(가구당 한 해 평균 1.1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올해도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빈곤층(가구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비로 지출하는 가구)을 적극 발굴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 절약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들의 활동도 소개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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