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계절적 요인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던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이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향후 기상재해 등의 변수가 없다면 농축산물의 가격안정 추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은 채소류를 중심으로 올해산 농산물 출하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이 기간 중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양파와 배추는 4월 초중순부터, 마늘과 무는 5월 말부터 가격 안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이와 호박, 딸기 등 시설과채류는 최근 생육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돼 앞으로 가격은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쌀과 감자 등 식량작목은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해 재고물량이 많은데다 이달 하순부터 햇감자가 출하되고 있어 평년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소고기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로 당분간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사육두수 증가로 낮은 가격을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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