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고교 이진송 코치 명분 없이 해임통보
북한이23일 연평도 도발을 일으킨지 10일이 지난 오늘 연평도 주민들의 생활은 말 할 수 없는 걱정과 시름에 잠겨 있었다. 연일 남북의 준전시 사항이라 삶의 터전을 고스란이 버려야 하는 궁지에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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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평도에 머물러있는 주민은 약50여명이고 육지에서 돌아오는 주민들도 있지만 이들은 급한 사정을 해결하는대로 다시 육지로 돌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평도에 북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는 만큼 폐허복구는 아직 아무런 작업이 이루지지않고 있다. 모든 국민이 연평도 주민 돕기에 나서는데 한쪽에서는 연평도 주민 사정 작업이 들어가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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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들은 지금 꽃게 수확 철인데 이를 포기하면은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식들 걱정에 시름을 가중시켰다. 이유를 알아본 즉, 이진송(46, 안산 원곡고교 체육코치)이 집안을 책임지고 있는데 영문도 모르는체 이번 사정대상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가슴을 아프게 한다고 울먹였다.
이진송은 본지 전화통화에서 그는 연평도가 아비규환 상태로 있고 주민이 모두 피난상태에 있다. 자신은 학교측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사정 대상에 올라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이고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희망을 갖고 말했다. 그의 생사여탈권은 학내 구조상 해당학교 교장선생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곡고교 박모교장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런일이 없다고 일축했고 연평도 부모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온 국민이 북 도발에 분개하고 연평도 주민 돕기에 나서는데 과연 안산원곡고교의 교장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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