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새이름 '딜라이브'로 새출발
씨앤앰, 새이름 '딜라이브'로 새출발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6.04.07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씨앤앰이 창립 16년만에 '딜라이브(D'LIVE)'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

씨앤앰이 케이블&모어(more)였다면 딜라이브는 기존의 케이블방송사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씨앤앰은 지난 6일 간담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딜라이브'로 바꾸고 사업 분야를 생활 전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 딜라이브

딜라이브는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와 '딜라이드 라이브(Delight Live)'를 의미한다. 고객들에게 생활 속 즐거움과 살아있는 방송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사명 변경과 함께 서비스도 개편된다.

먼저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에 맞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를 개편, 5월초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케이블업계 최초로 최대 9개 방송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동시시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딜라이브는 기존의 방송, 인터넷, 집전화 등의 주사업분야에서 벗어나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사, 가사, 유아도서대여, 꽃배달 서비스에도 나선다.

방송 전송설비 '투웨이 커뮤니케이션스' 제휴를 통해 영상감시 카메라, 침입감지 센서, 모션감지 센서 등의 홈보안 사물인터넷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건강 체크와 간편 결제 기능이 있는 스마트밴드, 운동에 즐거움을 더한 스마트 헬스바이크 등도 선보인다.

딜라이브 계열사인 연예기획사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손잡고 연예 콘텐츠도 늘린다. 딜라이브는 소속 연예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존 VOD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A&E 네트웍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미국 드라마 역사상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뿌리 리메이크'를 5월 30일(미국시간) 본방송 직후 VOD로 선보인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씨앤앰은 '케이블 앤 모어(Cable and more)'의 약자로 급변화하는 ICT(정보통신기술)업계와 신사업을 표현하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회사 가치와 신경영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사명 변경이란 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