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사우디 현지에서 SCPC가 발주한 4억달러(한화 460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사우디 알코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수주 계약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와 발주처인 SCPC 알-콰타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화공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설계 · 구매 · 시공을 포함하는 EPC(EngineeringㆍProcurementㆍ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되며, EWA(Early Work Agreement) 방식을 통해 한화건설이 사전에 설계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설계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사우디 SAPC 화공플랜트 수주는 그간 추진해온 내실 경영의 성과물로 해당 분야의 실적 강화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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