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편안한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추구하는 애슬레저 열풍으로 운동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5년 동안의 월별 운동화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운동화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G마켓의 3월 한 달 운동화 판매량은 총 13만8041켤레로, 하루 평균 4453켤레 이상 팔렸다.
올해 3월 한 달간 운동화 판매량은 하이힐, 펌프스 등 주로 정장에 신는 여성구두보다 3배 이상(237%), 남성 구두보다는 무려 25배(2436%) 가량 더 팔렸다.
사업자회원을 제외한 성별·연령별 구매량을 보면, 여성이 7만7142켤레를 구매해 남성(5만7709켤레)보다 34%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4만2906켤레)가 가장 많았고, 40대(4만122켤레)가 뒤를 이었다.
G마켓 패션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애슬레저 트렌드 영향으로 활동성이 좋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하이힐 등 정장구두 수요가 높았던 30~40대가 이제는 운동화 주 고객층으로 부상하면서 운동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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