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인사혁신처가 15일 세종시대를 열고 철저한 보안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사처는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따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고, 이날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인사처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안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공무원시험 보안과 관련한 전반적인 시스템도 재검토할 방침이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컴퓨터에 자료를 저장할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사 전 출입구, 엘리베이터 입구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도록 하는 영상분석 솔루션(SVMS)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인재 7급 추천채용에 있어 대학별 추천 방식 실태조사,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건물 입주에 따른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중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시험관리부서는 3중으로 출입을 관리할 계획이다. 타 부처 공무원을 포함한 외부인의 출입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근면 인사처장은 "공무원 채용시험 보안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채용시험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쟁력 있는 공직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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