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검찰이 평창동계올림픽 기반 시설인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 입찰 담합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해당 공사 입찰 담합과 관련해 대형건설사 4곳에 대해 1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3년 9376억원 규모의 해당 공사를 업체들의 담합 가능성을 발견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최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사업 담합으로 수천억원의 과징금이 예고된 가운데 또다시 공사비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 관련 담합 사건이 불거지면서 건설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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