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근 4주 사이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35% 가까이 급증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제16주) 환자 수는 1000명당 3.1명으로 15주에 보고된 2.8명보다 증가해 12주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출혈이 동반돼 눈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고, 눈을 만지거나 비벼서는 안된다.
특히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눈병에 걸린 환자일 경우 눈을 만지거나 사용한 수건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하고, 전염기간인 약2주간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질본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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