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시내 개별주택의 약 60%는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북과 중랑, 동대문 등 강북지역에 분포가 높았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단독주택 등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9851가구 줄어든 34만1773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주택은 20만1273가구로 전체의 58.9%를 차지했다.
개별주택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주상용주택 등을 가리킨다.
전체 3억원 이하 개별주택 중 33.0%(6만6536가구)는 강북지역에 소재했다.
성북구가 1만8676가구로 3억원 이하 개별주택이 가장 많았다. 중랑구(1만6752가구), 동대문구(1만5572가구), 강북구(1만5536가구)가 뒤따랐다.
반면 강남구(502가구)와 서초구(600가구) 등은 3억원 이하 주택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대신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는 개별주택의 43.5%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집중됐다.
서울시내 개별주택중 6억원을 초과한 주택은 총 3만2467가구. 이중 강남구에 6357가구, 서초구 4766가구, 송파구 3019가국 등 1만4142가구가 강남 3구에 집중됐다.
공시가격 20억원이 넘는 개별주택은 강남 2구(강남·서초구)와 강북 전통의 고급 주택가에 많이 위치했다.
총 1118가구중 강남구가 340가구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262가구, 성북구 194가구, 서초구 128가구, 종로구 107가구, 마포구 35가구, 중구 18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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