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일 오전부터 제주공항에 강한 비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의 이착륙이 지연되고 일부 항공편은 회항 및 취소되는 등 오후3시 현재 17편의 이착륙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측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 줄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에 동반한 강풍대가 제주 부근에 형성돼 육상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항공기나 여객선이 결항 지연 될 수 있으니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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