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금융감독원(진웅섭 원장)과 국립공원관리공단(박보환 이사장)은 오늘 오후 3시30분 금융감독원 9층 중회의실에서 대국민 홍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감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모바일 등 IT의 발달로 정보매체 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져 정책홍보가 나날이 중요해 지고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금융소비자보호와 공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등과 같은 양 기관업무를 국민 생활에 깊숙이 홍보하기 위한 배경에서 그동안 MOU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상호 공유.활용 하고,캠페인 등 현장 행사시 협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대 기관의 리플릿.책자 등의 홍보물을 비치.배포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171개 전광판을 활용해 국립공원 탐방객 및 탐방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금융교육과 금융상담' 홍보를 하고 지원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금감원 진웅섭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산을 좋아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산에 다니려고 노력은 하지만 여의치는 않는다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국립공원)에 "갈 때마다 보면 국립공원의 편의 시설이 나날이 좋게 변하고, 그 지역의 동.식물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국민을 위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세심한 노력이 돋보인다" 면서 "봄이 깊어가는 오늘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국민여러분의 안전한 여가와 휴식을 위해서 항상 애써주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박보환 이사장님을 모시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금융감독원 간 대국민 홍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진 원장은 아울러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정부는 금융부분을 포함한 4대 부문의 개혁을 추진 중이며,금융감독원도 금융개혁의 연장선 상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금융을 구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 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시는 불편과 불만을 해소시켜 드리고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금융관행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고 설명했다.
박보환 이사장도 이에 "저희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면적을 따지면 산과바다 다도해 536개 섬이 공단관리하게 있다" 며 "30대후반부터 60초반까지 그야말로 금융정보가 꼭 필요한 탐방객들이라" 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채널 활용, 탐방객들에게 최선의 금융정보 여건 을제공해 나가겠다" 고 화답했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어렵고 딱딱한 금융지식이 숲이 우거진 자연환경 속에 접하게 된다면 국민이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양 기관의 홍보.교육업무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