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아건설산업 매각 본입찰에 삼라마이다스(SM)그룹, 신일컨소시엄 등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법원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11일 오후 3시에 마감한 본입찰에 SM그룹, 신일컨소시엄 등 3곳이 지원서를 냈다.

인수·합병(M&A)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SM그룹은 최근 성우종합건설 등 인수를 통해 건설 계열사 대형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매각주관사는 지난달 20일 동아건설의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매각 예정가격 산정 등을 이유로 본입찰을 연기했다. 지난 3월22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8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서울지방법원은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을 대상으로 인수금액, 정상화 계획 등을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1945년 설립된 동아건설은 2008년 프라임산업에 인수돼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대규모 금융사고, 실적 부진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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