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15~29세)실업률은 10.9%로 지난해 4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청년고용률은 41.8%로 0.7%포인트 올랐다.

한편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615만3000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25만2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30만명에서 1개월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추락했다.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 부진으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에 나서고 있지만 고용 시장이 이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층의 경우 경제활동 참가율(45.8→46.9%), 고용률(41.1→41.8%), 실업률(10.2→10.9%) 등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당분간 고용과 실업이 함께 늘어나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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