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남해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9시48분경 남해고속도로 경남 함양군 칠원읍 무기리 창원1터널에서 관광버스 5대와 모닝 승용차량, 테라칸 SUV차량, 화물차 2대 등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35명과 버스기사 1명 등 총 36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달리던 쏘렌토 SUV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밞으며 뒤 따르던 첫 번째 버스가 멈추지 못하고 쏘렌토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5톤 트럭과 두·세 번째 버스, 모닝 승용차, 네·다섯 번째 버스, 테라칸 승용차가 연달아 추돌했다.
관광버스 5대는 양산의 중학교 1학년으로 고성수련원으로 수학여행을 가던 차량이다.
창원소방본부와 경찰은 사고 경위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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