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국민은행은 17일 서울 구로구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KB스타비(飛)꿈틔움 공부방 400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2012년부터 꿈틔움 공부방을 운영하고 지난해까지 38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120가구에 공부방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16평의 협소한 공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8남매, 총 10명의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노후 된 건물 상태로 인해 집안 곳곳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상황으로 아이들에 특화된 맞춤형 가구뿐만 아니라, 대가족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 수납공간, 안전시설 등의 공사를 병행했다.
국민은행은 또 학구열이 큰 청소년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주고 전국 영업점에서 고객과 모금한 금액으로 교복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홍섭 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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