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의 가짜상품(짝퉁)을 인터넷 유명 오픈마켓에서 정품인 것처럼 속여 수억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최모씨외 1명을 구속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4일 짝퉁을 판매한 혐의(사기)로 최모(3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교 동창인 최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유명 오픈마켓 5개 사이트에 물품판매자로 등록한 뒤 해외 유명브랜드의 가짜상품을 정품처럼 속여 약 7억원 상당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약 1년간 거래한 건 수만 1만여 건에 달한다.
이들은 오픈마켓에서 별도로 물품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는 점을 노리고, 짝퉁 상품을 시중가보다 5~1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판매한 짝퉁상품의 대부분을 동대문 시장이나 도매상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창고를 급습하여 보관중인 3t 가량의 짝퉁상품(정품가 4억원 상당)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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