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현 연구소장, 허위 광고 주도적 가담 '구속'
옥시 현 연구소장, 허위 광고 주도적 가담 '구속'
  • 이유정 기자 nik7@abckr.net
  • 승인 2016.05.2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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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영국계 다국적 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 현 연구소장 조모씨가 구속됐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가 입주한 국제금융센터 IFC ⓒ뉴시스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조씨에 대해 허위표시 광고를 한 혐의(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허위표시 광고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면서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도 있다.

검찰은 현직 연구소장인 조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와 옥시 전 연구소장 김모씨, 선임 연구원 최모씨, 또다른 가습기 살균제 '세퓨' 제조·판매사 버터플라이이펙트 오모 전 대표등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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