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김모(61)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31일 진행됐다.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중으로 결정된다.

김씨는 “사람을 상대로 범행하기 위해 과도를 들고 산에 올라갔다”며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가 살인 또는 강도살인인지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프로파일러는 추가 수사 이후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 현장 검증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29일 오전 5시20분경 서울 노원구 수락산 등산로에서 A(64·여)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유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