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홍대 클럽에서 만난 스웨덴 국적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20대 남성 3명이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 등 3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해 지난 2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한국의 클럽 문화를 소개해주겠다고 B씨의 환심을 산 뒤 이튿날 아침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
이들은 B씨가 술에 취하자 근처 A씨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까지 수십여 장 촬영했다.
B씨는 스웨덴 대사관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대사관 측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클럽 인근 폐쇄회로(CC)TV와 B씨의 휴대전화 메신저에 남은 남성의 프로필을 대조해 사건 발생 하루만에 모두 검거했다.
거침 없는 20대 남성들이 한류 문화에 흥미를 가지던 외국인에게 비뚤어진 한국 클럽 문화를 소개해준 겪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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